| 건축은 바라봄입니다. 바라봄에는 만고불변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건물, 건물과 건물, 사람과 자연은 서로 바라봅니다. 자연은 건물과 사람에게, 사람은 이 모든 건축적 요소들에게서 좋든 싫든 영향을 받게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발생됩니다. 건물이 사람에게, 사람이 자연에게, 자연이 건물과 사람에게 자신의 성향을 발산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교류하는 각각의 성향은 서로에게 관입하게 되고 마지막 수혜자인 인간은 그 선악의 경중에 상관없이 바라봄을 통하여 동화되어 갑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양질의 건축을 갈망하고 건축가는 그 요구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매우 중요한 건축적 요소를 간과한 채 허송세월을 보냈습니다. 그것은 바라봄의 법칙에 의한 인간의 삶 속에서 건축행위가 절대선의 범주로 회귀하는데 있어 필요불가결한 건축개념이며 계획의 요소입니다. 바라봄의 법칙을 완성시키는 풍수지리의 생활풍수. 돌아온 탕자가 제 아버지를 찾듯이 이제서야 사람들은 100년 동안 서양문물의 홍수 속에 격하되었던 풍수 이론을 찾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자체만으로 제 구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지선정에서 건축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 제대로 접목을 시킬 줄 알아야 하는 또 하나의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 "집을 짓기 전에 풍수에 관한 많은 책을 뒤적였지만 뭐가 뭔지 모를 내용들 뿐 이였는데 소장님이 쓰신 책을 본 뒤 마음에 와 닿았어요" 지난 가을 지리산 골짜기에서 만난 건축주 아주머니의 고마운 말씀이 아니더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바라봄의 법칙을 이해시키고 제대로 된 건축풍수 컨설팅과 리모델링 설계, 시공의 기회를 드리고 싶어 20여년 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저희 솔지원만의 건축 노하우를 정리하여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