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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답교회(용답동) (J012) → 2005.09.01 21:50:06
등록자 김성삼 이메일 saint33@microforce.co.kr 검색 16,033건
사이트주소 http://www.sd1004.org
검색단어 교회,예수교장로회,성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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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1 1963.6.2 박은서 장로 집(동대문구 제기2동 소재)에서 성도 38명이 모여 주일저녁
첨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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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해가 지나가고 이제 다시금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의 첫 걸음을 떼는 이 때, 일상의 바쁘고 찌들린 삶을 잠깐 뒤로 미루고 하늘을 한번 바라봅시다. 예수님은 바쁘신 공생애 가운데에도 꼭 기도 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만큼은 챙기셨습니다. 그것으로부터 나오는 삶의 여유, 즉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서부터 얻어진 여유는 세속적인 사람들의 삶과 그 근본을 달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가끔은 하늘을 바라보아야 할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루의 생활을 접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빨갛게 노을진 하늘의 석양을 바라보십시오. 비록 삶이 우리를 피곤하게 하더라도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위로하시는 음성을 들어 보십시오. 삶의 여유를 넓혀 보십시오. 주님은 우리들에게 또 한 해를 허락하셨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삶의 중심이 되는 교회' 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교회를 중심으로 오이게 하셨으며, 그리고 교회로부터 훝어져 세상 속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원하십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을 삶의 원도력으로 제공받고, 그 힘을 가지고 우리 각자가 처한 곳곳에서 세상을 변혁시켜서 미진하나마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올 해 성답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우리의 삶 속에 신앙적 여유를 넓혀가는 것이며, '삶이 곧 신앙이며 신앙이 곧 삶' 이라는 명제를 우리 마음 속에 아로새기는 것입니다. 즉 가정이나 교회나 세상이나 그 어느 장소에 있더라도 신앙적인 마음과 자세를 견지하고서 살아가자는 것입니다.